[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김민식] 영어 공부를 하려면 절박해야한다

저자 : 김민식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

이 책의 저자인 김민식 전pd 님께서 하는 강의를 인터넷으로 본적이 있다.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었고, 관심도 많이 가는 주제로 강의 하셨기에 찾아서 볼 정도였다.

 

이 책에서는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이란 것을 자세하고 확실하게 정해주는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고 나서 후회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고, 알려고 하고 있는 것이 영어를 공부하면 좋다는 것이다.

 

회사에서든 취미로 하는 곳에서든 하다못해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라도 외국인을 만나는 날이 있을 것이다.

 

김민식님께서는 책 한권에서 전하고자 바가 어떠한 것인지 장담을 할 순 없어도, 책에서 전해지는 느낌은 절박함을 가지라는 것이고, 절박하면 책 한권정도는 외워볼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말을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이 책을 읽어보게 된 동기는 뭔가 큰 뜻이 있어서가 아니다.

 

아마도 저자가 말했던 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겨서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목적은 있을 것이고, 아마도 영어라는 건 고등교육까지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학교에서 교과과정에 포함되었기에 영어 한 문장정도는 읽어볼 수도 있고, 열심히 학창생활을 해왔다면 스스로 영어 공부를 많이 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어라는 문앞에서 언제나 쳐다보기만 했던 사람들에게는 이 책 한권에서 조그마한 동기부여라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내가 책을 읽게된 강력한 동기부여는 그저 별거 아닌 외국인 관광객의 질문에서였다.

 

지금 생각해도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그렇게 당황해하면서 후회했던 적은 거의 없었을 일이었다.

 

길을 가다 길을 물어보는 사람에게, 공부해본적 없는 언어를 듣고 생각나는 단어를 내뱉어버렸다는 것에서 나는 너무 창피함과 당혹감을 느꼈었다. 내가 내뱉었던 단어는 go away였고 참.. 생각할 수록 상대방이 느꼈을 황당함이 전해진다.

 

책 이야기로 돌아간다면 저자의 의도를 정리하자면 나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 절박함을 가져라.

2. 영어책 한권 외워봐라.

 

절박함을 가진다면 영어책 한권정도 못 외울것 없다.